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오늘 부활 제3주 부터 성령강림 대축일까지 5주 구일 기도가 오후 3시에 시작 됩니다.기도는 “성령송가”로 합니다.

우리 모두 한 목소리로 천국에 있는 한국 순교 성인들과 모든 성인들과 함께 세상이, 교회가, 본당이, 가정이 그리고 우리 각자가 코로나를 이겨낼수있게 성령하느님께서 지켜 주십사 기도 드립시다.  매일 묵상 마침기도로 “성령송가”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후 3시에 구일 기도 어렵지 않게 하실수 있을것 입니다.

시작 기도
오늘 시작 기도는 성가 134번 “거룩하다 부활이여” 가사를 시작 기도로 하겠습니다.  성가를 시작 기도로 한는 이유는 성가도 기도이기때문 입니다.  그럼 시작 기도 바치겠습니다.
거룩하다 부활이여 기쁘도다 알렐루야 예수 부활 아니시면 구속사업 헛되도다.
인류구원 하시고자 사람됨을 마다 않고 천주성자 강생하사 십자가에 죽으셨네
죽으신지 사흘만에 우리주님 전능으로 영혼육신 결합하사 새벽녘에 부활했네
부활하신 우리 주께 영원무궁 영광이여 부활하신 우리 주여 우리 부활 시키소서.
아멘.
제 일 독서는 사도행전 2,14-22ㄴ-33절의 말씀 입니다.
오순절에 베드로와 열한 사도들은 유다인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을 주목 시키고 말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 그리고 표징을 그 분을 통하여 일으키시어 예수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분이심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 분은 하느님의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져는데 여러분은 이방인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받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사슬에 묶여 계실수 없는 분이시기에 하느님께서는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신 분, 당신 면전에서 저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우리의 조상인 다윗은 죽어 묻혔고, 그의 무덤은 아직도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는 예언자였고, 그의 후손중 한명을 하느님께서 왕좌에 앉혀 주시겠다는 약속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라고 한것은 바로 예수님에 대한 예언 이였고, 우리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일을 증언하고 입니다.  하늘로 올려지신후에 성령을 받으시고 우리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제 이 독서는 베드로 1서 1,17-21절의 말씀 입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각자의 행실대로 심판하시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우리는 부릅니다.  그러니 나그네 삶인 이 세상을 살면서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지내십시오.  여러분들이 물려받은 헛된 생활 방식에서 해방된것은 은이나 금이 아니라 하느님의 어린양의 흠 없고 티 없는 고귀한 피로 그리된 것입니다.  세상 창조 이전에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뽑히셨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마지막에 나타나셨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을 믿게 되었고, 여러분들의 믿음과 희망이 하느님께 향하게 하려고 주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셨습니다.
복음은 루카 24,13-35절의 말씀 입니다.
주간 첫날 예수님의 제자중 두 사람이 엠마오로 가면서 그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으나  제자들의 눈이 가려져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슨 얘기를 하느냐고 물으시자 제자 중 한명 클레오파스라가 어떻게 예루살렘에 지내면서 이 며칠 동안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냐고 한탄하자 주님께서 무슨일이냐고 물으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예수님은 백성들에게 존경 받는 예언자셨고 구세주라고 기대 했는데,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이방인에게 넘겨져 사형 선고를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새벽에 그분의 무덤에 갔던 여자가 돌아와 깜짝 놀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무덤에서 시신을 못 찾았는데 천사들이 돌아가신 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해서 동료 몇 이 무덤에 가보았더니 빈 무덤만 봤다는 사건을 예수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성경을 이해 못하는 굳은 마음을 한탄하시고 그리스도는 그런 고난을 당하고 하느님의 영광에 들어 가야 했던것을 모세와 모든 예언자 그리고 성경 전체에 걸쳐서 주님에 관한 기록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엠마오에 도착하자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시는 듯하셔서 제자들이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하고 주님을 붙잡았습니다.  집에 들어가 식탁에 앉은후 주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실때 제자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사라지셨습니다.  제자들은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하며 그 길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보니 열 한 제자와 동료들이 벌써 모여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나타나셨다는 얘기를 듣고 엠마오로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묵상:
수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 형으로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의 사건에 충격을 받아 혼란하고 절망에 빠진 제자들이 빈 무덤의 소식으로 두려움의 소용돌이가 깊어지고 더 큰 혼란으로 갈팡질팡하는 심란한 마음으로 엠마오로 가다가 주님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빵”을 나눠주실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 봅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 하면서 코로나로 본당에서 미사도 못하고 코로나로 혼란스럽고 두렵고 희망이 꺼져가는것 같고 하루 하루 바뀌는 뉴스 때문에 갈팡질팡 하면서도 이 고난의 의미를 찾으려고 우리는 노력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실천과 기도로 어두움에 가려져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발견하려는 우리의 열정에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버려두시지 않으셨던것 처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도 코로나의 험하고 힘들며 어두운 길을 가고있는 우리도 버려두시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을 통해서 당신의 부활의 영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리라는 희망으로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보냅니다.
마침기도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저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저희 삶 그 모든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아멘.
성령강림 대축일 5주간 구일 기도 지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돌아가신 모든 영혼의(특히 부모님 영혼) 구원을 위해
2.  모든 가정의 평화와 일치를 위해
3. 의료진과 경찰 그리고 소방대원을 위해
4. 코로나 치료약과 백신의 빠른 발견을위해
5. 직장을 잃고, 비즈니스를 잃고,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을 위해
그리고 교우 여러분의 개인 지향을 두고 기도 하실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암이나, 투석 하시는 분들, 간질병이나 다른 병들이 있는데 코로나로 치료가 늦어져 고생하시는 분을 위해서.
-살아계신 부모님을 위해서.
-배우자나 자녀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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