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

가톨릭 신자의 길

나라에도 국민이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가 있듯이, 교회에도 신자라면 꼭 지켜야 할 교회법이 규정한
여섯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현행 교회법은 1983년 11월 27일부터 발효된 ‘요한 바오로 2세 법전’
이라고도 합니다.

첫째, 모든 주일과 의무 축일에는 미사에 참여해야 합니다.(교회법 124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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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와 성사

미사는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제사의 재현이며, 성체성사를 이루는 가톨릭교회의 제사입니다. 이러한 제사를 ‘미사(Missa)’라는 말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은 5세기 무렵입니다. ‘폐회’ 또는 ‘집회의 해산’을 뜻하는 라틴말 ‘미시오(missio)’에서 파생된 말로 ‘파견’ 또는 ‘떠나보냄’을 뜻합니다. 본디 교황 알현이 끝나거나 법정의 폐정을 선포할 때 말한 “가십시오. 파견되었습니다(Ite,missa est).”에서 ‘미사’라는 용어를 가져온 것입니다.

미사는 거룩한 제사이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미사성제(聖祭)라고 불러오고 있습니다. 또한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고자 미사에 ‘참례(參禮)’한다거나 미사성제를 드린다고도 합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 이후로는 ‘참여’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여 신자들에게 의식적이고 능동적이며 몸과 마음을 포함한 온전한 참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능동적 참여를 증진하도록, 백성의 환호, 응답, 시편 기도, 따름 노래, 성가와 함께 행동이나 동작과 자세를 중시하여야 한다. 또한 거룩한 침묵도 제때에 지켜야 한다”(전례헌장, 30항). 미사는 하느님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필요한 은총을 구하는 예식입니다. 따라서 미사는 천주교회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봉헌되고 있습니다. 이 미사 봉헌은 그리스도의 행위이며, 교계 질서를 갖춘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공동체적 행위입니다. 따라서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 곧 집전자이든 신자들이든 미사를 함께 봉헌한다는 공동체적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미사에서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을 거룩하게 하시는 행위가 절정에 이르며, … 아버지를 흠숭하고 그분께 바치는 예배가 절정에 이른다. 나아가 미사 안에서, 교회는 구원의 신비들을 한 해 주기로 기념하면서 그 신비를 나름대로 재현한다. 그 밖의 다른 거룩한 행위와 그리스도교 삶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미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미사에서 흘러나오고 미사를 향해 간다”(「미사 경본 총지침」, 16항).

또한 미사는 예수님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나누는 잔치입니다. 다시 말해,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기념하며, 이 행위로써 기념하는 신비가 우리 안에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념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성부께 바친 제사만이 아니라 우리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성사

하느님은 인간 삶의 여정에 함께 하시면서 인생사의 중대한 순간마다, 그에 필요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한층 성숙한 당신의 자녀로 받아 들이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주십니다. 가톨릭교회는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의 단계마다 공동체와 하느님 앞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특별한 예식을 통하여 더 깊은 성화의 단계로 이끌어 주십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보이는 표지로 드러내는 특별한 예식을 성사(聖事, Sacramentum)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사를 통하여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푸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성사를 집행함으로써 하느님께 공적 예배를 드립니다.

성사는 "외적 행위로 나타나는 증표로, 인간의 감각이 도달할 수 없는 감추어진 하느님의 은총이 감각적인 형태를 통해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한국 가톨릭 대사전)"고 풀이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물심양면을 갖춘 사람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일면인 마음이 그 사람을 대표할 수 없고, 그 사람의 정신이나 지식 역시 그 사람 전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은 그 사람의 부수적(일면적, 지엽적, 단편적)인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된다는 신앙 제일주의, 신학의 지식이 풍부하면 열심인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전체적 의미, 곧 조화된 전 인격을 무시한 생각입니다. 정상적 신앙인은 인간다운 자세로 하느님과 교류를 가지므로 인격의 전체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인간의 정신에만 관계하고 국가는 육신에 관계 한다.’는 말은 문장은 되지만 맞는 말이 아닙니다. 인간의 생활, 인격, 존엄성, 인간의 가치관들이 항상 함께 자리하고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종교생활에는 인생살이의 모든 면들을 내적과 외적으로 표시하게 되었는데 이를 성사라 설명합니다.

칠성사

세례성사는 인간이 지닌 근본적인 죄의 상태로부터 물과 성령으로 정화하여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출생하고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결합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세례 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사요.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원이 되고 모든 죄와 벌로부터 용서를 받고 다른 성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성사라고 대부분의 교리서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례성사는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어 죄를 벗어난 인간 상태로 승격되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거룩한 의식입니다(어린이 세례 예식서).

견진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성령의 성사로 우리를 쇄신케 하시고(요한 5, 3 : 티토 3, 5-6), 신앙을 성장하게 하시는 성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견진 성사는 세례를 받은 자들만 받는 성사로 신앙을 보다 강하게 하고 신앙을 올바르게 고백하도록 하여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느님의 교회에서 좀 더 힘 있고 살아있는 몫을 차지하게 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이 견진성사로써 그리스도교 입문 후의 길을 새롭고 힘차게 걷게 됩니다. 이처럼 세례성사로 새로 난 사람은 견진성사로써 성령의 선물을 받아 완숙한 신앙인이 되어 교회에 더 완전히 일치하게 됩니다(교회헌장 11). 결국 견진성사는 그리스도인의 입문성사인 세례성사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체성사란, 빵과 포도주의 외적인 형상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실제로 살아계신 성사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중심이 되시는 신비의 성사입니다. 그리고 성체성사란, 제사의 요소와 성화의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즉, 제사의 요소는 미사의 본질인 빵과 포도주의 축성에서 잘 나타나고 성화의 요소는 미사 때 영성체에서 잘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성체의 신비는 그리스도교 신자들 예배의 중심이 되고 은총과 성화의 원천이 됩니다.

고해성사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권한을 대신해서 사제의 성사집행 선언으로 세례 받은 후에 범한 죄를 참회할 때 그 죄를 사해주는 성사입니다. 그리하여 이 고해성사는 세례의 재생과 쇄신이라는 관점에서 세례 성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고해성사를 구원의 두 번째 가능성이 있는 성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Trent공의회). 그리고 고해성사의 설정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것으로 구세주 예수께서는 사도와 그 후계자에게 죄를 사하는 권한을 주어서 죄인에게 은총을 회복하여 하느님과 다시 화해하도록 하셨습니다(고해성사 예식서 1-2항).

혼인성사는 신자인 남녀가 부부로서 일생동안 인연을 맺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로운 일치에 참여하며, 자녀를 낳고 서로의 선익을 위하여 살도록 하느님께서 도와주시는 성사입니다. 그러므로 혼인성사는 고유한 은총으로 결혼생활과 자녀출산과 그 양육을 통하여 서로 성덕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며, 부부로 하여금 하느님 백성 가운데서 그들의 신분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줍니다(교회헌장 11).

성품성사란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친히 세우신 성사집행 직위입니다. 따라서 성품성사란 교회 내의 신권을 가진 성직 계급이며 질서(Ordo)를 따른 직분입니다. 이는 교회가 하느님 백성에게 베푸는 사제직분으로 구원의 은혜를 주는 성사입니다. 성품성사로써 거룩하게 축성되고 주교로부터 파견된 사제는 대사제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기 위하여 선임되어 그리스도의 직무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사제의 직무로써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궁전으로 이 지상에 끊임없이 건설되고 있습니다(사제직무 1). 따라서 성품성사는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히브 5, 1-10; 7, 24; 9, 11-28) 신약의 참 사제로서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사목하며, 하느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을 축성하는 성사입니다(교회헌장 28).

병자성사란 병, 사고, 노쇠 등으로 죽음에 임박한 신자에게 축성된 기름을 발라 신앙을 견고케 하는 성사입니다. 그러므로 병자성사는 죽음의 준비이면서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는 성사입니다. 병자들을 돌볼 때에 신비체의 고통 받는 지체들 안에서 그리스도 자신을 섬기는 것이며, 또한 두루 다니시며 은혜를 베푸시고 모든 이를 낫게 하신(사도 10, 38) 주 예수의 본을 따라 병든 이들을 돌보라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마르 16, 18). 이러한 교회의 배려는 건강이 나빠 고생하는 이들을 방문할 때뿐 아니라, 또한 병자들이 병에 시달리고 있을 때나 또는 죽을 위험에 처해 있을 때에 그들에게 성체성사를 받게 해주고, 또 그들을 위해서 특히 생애의 마지막 위급한 상태에 놓여 있는 병자들을 위해서 하느님께 맡겨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바치는 것입니다. 병자들에게 대한 그리스도와 교회의 걱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모든 신자들은 각자의 형편대로 병자를 방문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격려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형제답게 도와줌으로써 병자들을 정성껏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병자 예식서 42)

준성사는 성사자체는 아니지만 성사의 버금가는 은총을 받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성사는 그 거행자체로써 은총을 받게 되는 사효적 효과가 강하다면, 준성사는 그것을 받고자하는 사람의 신심의 정도에 따라 그 효과가 주어지는 인효적 성격이 더 잘 드러납니다. 그런데 준성사란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신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의 권능을 대리하는 교회가 신자들의 영신적 유익을 위해 제정한 것입니다. 이에는 구마, 축복, 축성의 행위가 있습니다.

주요 기도문

  • 성호경

    성호경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의 기도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 성모송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영광송

    영광송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사도신경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 니케아 신경

    니케아 신경

    ╋ 한 분이신 하느님을
    ◎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밑줄 부분에서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심을 믿나이다.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 반성기도

    반성기도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 버릇이 된 죄를 깨닫게 하소서.
    아멘.

  • 십계명

    십계명

    일.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사.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오. 사람을 죽이지 마라.
    육. 간음하지 마라.
    칠. 도둑질을 하지 마라.
    팔.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구.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십.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고백기도

    고백기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가슴을 치며)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 통회기도

    통회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 삼덕송

    삼덕송

    신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진리의 근원이시며 그르침이 없으시므로 계시하신 진리를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굳게 믿나이다.

    망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근원이시며 저버림이 없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나이다.

    애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근원이시며 한없이 좋으시므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나이다.

  • 봉헌기도

    봉헌기도

    하느님,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주소서.
    아멘.

  • 삼종기도

    삼종기도

    ○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성모송)
    ○ “주님의 종이오니
    ●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모송)
    ○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 저희 가운데 계시나이다.
    (성모송)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부활 삼종기도

    부활 삼종기도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알렐루야.
    ●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식사 전 기도

    식사 전 기도

    ╋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식사 후 기도

    식사 후 기도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 아멘.
    ╋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 이제와 영원히 받으소서.
    ╋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 일 시작 기도

    일 시작 기도

    ○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주님의 성령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지리이다.
    또한 온 누리가 새롭게 되리이다.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마음을 이끄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언제나 성령의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일 마침 기도

    일 마침 기도

    (성모님께 보호를 청하는 기도)
    ○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지켜주시고
    어려울 때 저희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물리치지 마소서.
    또한 온갖 위험에서 언제나 저희를 지켜주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 아침기도

    아침기도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아멘.
    ◎ 하느님,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주소서.
    아멘.

  • 저녁기도

    저녁기도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 버릇이 된 죄를 깨닫게 하소서.
    (잠깐 반성한다.)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진리의 근원이시며
    그르침이 없으시므로
    계시하신 진리를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굳게 믿나이다.
    ●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근원이시며
    저버림이 없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나이다.
    ○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근원이시며
    한없이 좋으시므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나이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하루도 이미 저물었나이다.
    이제 저희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주님을 흠숭하며
    지금 이 순간까지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나이다.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지켜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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