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

2019년 6월 9일

오늘은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약속하셨던 보호자 성령 하느님께서 불꽃 모습으로 사도들에게 강림하시어 사도들에게 역사 하심으로서 예수님께서 계획하셨던 죄의 용서의 교회 즉,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 20,22) 의 시작이 된 축일입니다.

그럼 우리가 주님을 믿고, 배우며 예수님께로 가까이 걸어가게 이끌어주는 포도나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교회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혹시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는지요? 아니면, 이웃이나 친구가 가톨릭교회가 뭔데? 라고 질문을 할 때, 우리는 자신 있게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주일 미사 때마다 바치는 신앙고백, 니케아 신경, 을 보면, 신경 마지막에 나오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를 믿나이다.”라고 교회에 대한 믿음을 우리는 고백 합니다.

가톨릭교회는 하나라는 뜻은 교회는 단 분이신 주님을 모시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라는 한 신앙을 고백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한 세례를 받아 우리는 새로이 태어나서 주님을 머리로 우리는 하나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한 분의 성령을 통해서 하느님의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의 믿음과 성사가 하나이고 우리가 받아들인 주님의 말씀인 성경도 하나입니다.

교회가 거룩한 이유는, 교회를 창시한 분이 바로 하나이신 하느님이시고, 그분의 독생성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셔서 교회를 거룩하게 하셨고, 성령 하느님께서 교회에 거룩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의 구성원은 죄인들로 구성되어있지만 죄의 용서를 주는 교회인 죄 없는 교회에 우리는 몸담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교회는 성인들을 통해서 그 빛이 빛나고, 교회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성심 안에서 온전히 거룩하기 때문에 교회가 거룩하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보편 된 교회는 신앙 전체를 선포하며, 교회는 모든 구원의 방법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모든 민족, 사람, 모든 시대에 전하며 이 모두를 포옹합니다.

가톨릭교회는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는 든든한 기초, 즉 주님의 열두 사도 위에 세워졌으며,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후계자인 교황과 주교단 안에 현존하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통해 교회를 다스리시고, 우리가 현재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심을 고백 하는 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시초가 예수님의 열두 사도로부터 시작된 신앙 이라는 것입니다.

가톨릭 교리서 #870은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경에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를 하나이요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라고 고백한. 비록 이 조직 밖에도 성화와 진리의 요소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와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이 다스리고 있는 가톨릭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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