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4주간 금요일

2020년 3월 27일

날짜를 세어보니 오늘부터 성토요일(4월11일)까지 14일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매일 묵상은 독서와 복음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십자가의 길을 하루에 한 처씩 해서 14일 동안 14처를 묵상 하기로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가까이 몰려들면서 우리 마음이 걱정과 두려움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이 “수난”을 이용해 주님의 수난에 동참 할수있도록해서  코로나때문에 겪어야 하는 모든 아픔과 고통들이 우리 구원에, 세상 구원에 도움이 되게 주님께서 허락해 주십사 지향을 두고 다 같이 기도하며 특히 십자가의 길을 하겠습니다.
오늘 지혜서는 악인들을 의인을 왜 죽일려고 하는지 그들의 마음 속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두려워 하지않으시고 세상에 진리를 선포하시고, 어두움을 지적하며 모든 이들을 회개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은 태풍이 시작 하기전에의 고요함과 같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무거운 침묵을 느낄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주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코로나로 인해서 흔들리는 세상에
당신의 자비와 치유 그리고 사랑을
당신의 십자가의 신비를 묵상하는 저희에게
허락 하여주시고,
코로나와 최전방에서 싸우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수난 신비의 은총으로 축복 해주소서.
그리고 임종 준비를 못하고 코로나로 세상을 급하게 떠난 영혼들을
우도의 신앙고백을 기억 하시어
그 영혼들을 당신 품안에서
받아 들여 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 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쟁하며 찬송 하나이다.
“예수님께서 총독 앞에 서셨다.  총독이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들의 임금이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이 당신을 고소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때에 빌라도의 예수님께 물었다.  “‘저들이 갖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중언을 하는데 들이지 않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고소의 말에도 대답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축제 때마다 군중이 원하는 죄수 하나를 총독이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다.  마침 그때에 예수 바라빠라는 이름난 죄수가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빌라도의 그들에게 물었다.  “‘내가 누구를 풀어 주기를 원하오?’”  예수 바라빠요 아니면 메시아라고 하는 예수요?’”  빌라도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자기에게 넘겼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는데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당신은 그 의인의 일에 관여하지 마세요.  지난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큰 괴로움을 당했어요.’”  그동안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은 군중을 구슬려 바라빠를 풀어 주도록 요청하고 예수님은 없애 버리자고 하였다.  총독이 그들에게 물었다.  “‘두 사람 가운데에서 누구를 풀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오?’”  군중이 애답하였다.  “‘바라빠요.’”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다.  “‘그러면 메시아라고 하는 이 예수는 어떻게 하라는 말이오?’”  군중이 모두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도대체 그가 무슨 나쁜 짓을 하였다는 말이오?’”  군중은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는 더 이상 어찌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받아 군중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책임이 없소.  이것은 여러분의 일이오.’”  그러자 온 백성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질 것이오.’”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빠를 풀어 주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이라고 넘겨주었다. (마태오27,11-26)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나이다.
오늘 일 독서 지혜서의 말씀처럼 악인들이 의인을 죽음으로
몰아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사형선고를 받으신 나의 구세주 예수님!  저희는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속수무책으로 나와 가족, 지인들 그리고 이웃들이 감염될까 또 잘못 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 중 의료진들의 감염과 사망자도 하루, 하루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우리 본당 교우 박 재민 베드로 형제님도 코로나로 임종 하셨습니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의 이런 두려움과 걱정을 사형선고를 받으신 당신께 봉헌 하오니, 저희가 이 어두움을 당신께 오로지 의탁하여 코로나의 어두운 골짜기를 걸어가고있는 저희가 두려워하지않고 당신의 은총을 믿고 따라 이 고통이 우리와 세상에 구원의 도움이 되게 허락해 주소서.  아멘.
주모경을 바치겠습니다.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CLOSE